[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마블의 안티히어로들이 한 팀으로 뭉쳤다. 영화 '썬더볼츠*'가 4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2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썬더볼츠*'의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영화 제목 뒤에 붙은 별표(*)를 중심으로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윈터 솔져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태스크마스터(올가 쿠릴렌코) 등 마블 시리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캐릭터들이 집결했다.
이번 작품에는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 '밥'(루이스 풀먼)도 합류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포스터 속에서 옐레나 뒤에 서 있는 그의 정체를 둘러싸고 팬들 사이에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썬더볼츠*'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빌런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새로운 임무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의 대표적인 '악당 연합'이지만, 단순히 파괴적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각 캐릭터의 사연과 성장 서사를 통해 색다른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미국 슈퍼볼 경기에서 최초 공개된 예고편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마블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잡았다", "앤드게임 이후 가장 기대되는 팀업 무비", "버키와 옐레나의 케미가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마블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블랙 위도우' 등의 작품에서 팀워크와 유머를 중심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썬더볼츠*' 역시 어두운 과거를 지닌 인물들이 모여 팀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썬더볼츠*'는 오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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