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거침없이 하이킥',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MBC의 인기 콘텐츠를 24시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 17일 MBC와 협약을 체결하고,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인기 예능과 시트콤을 치지직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치지직은 기존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와는 달리, 콘텐츠를 4개의 채널을 통해 24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송출한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언제든지 MBC의 인기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스트리머들은 '같이 보기' 기능을 활용해 시청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 중심이던 스트리밍 콘텐츠의 영역을 예능과 시트콤으로 확장하며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선호도가 높은 검증된 콘텐츠 공급을 통해 플랫폼에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트리머가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개성 있는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은 2006년 첫 방송 이후 시트콤 열풍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 치지직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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