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러면 의견이 100가지다”라며 “늘 듣는 얘기가 ‘이 맛이 아니야, 옛날이 더 재밌었어’ 한다.
과거의 난 이제 없다.
서서히 변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 장도연은 뜻밖의 고민을 토로했다.
장도연은 “‘얘 너무 재미없다.
진행병 걸려가지고’라더라”며 “진행병이 아니라 진행하는 역할을 맡은 것이다.
맡았으면 진행을 해야지 내가 갑자기 콩트를 하면 누가 나를 쓰겠냐고”라며 울분을 터뜨렸다.장도연이 이를 댓글창과 커뮤니티에서 봤다고 하자 침착맨은 “자꾸 내 얘기 하는 걸 아니까 보게 되지 않나?
난 차단 앱을 깔았다”면서 “그걸 보면 자기도 모르게 계속 가스라이팅 당한다.
그게 옳은 피드백이라도 안 보는 게 낫다.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시원하게 망하는 게 낫다”고 소신을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