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배우였다”라고 떠올렸다.앞서 봉준호 감독은 고인의 사망 사건에 문화 예술계 동료들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같이 일했던 동료로 당연히 발표해야 마땅한 상황이었다”라며 “동시에 미안하고 부끄러운 건, 불행한 상황이 오기 전에 더 빨리했어야 한다는 자책감이 들었다”라고 울컥했다.이에 손석희는 “많이 북받치시는 것 같아서, 어떤 뜻인지 잘 알겠다”라고 다독였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