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아들 이상원이 과거 연예계에 도전했지만 연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이상원·최선정 부부의 집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상원은 어린 시절 연예계 데뷔를 했지만 연기에 대한 소질이 없어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이상원은 “연예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니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 소질이 없었다”며 “어머니도 ‘너 연기 너무 못한다. 그만둬라’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능만 잘되더라. 배우로 데뷔했지만 연기가 너무 안 돼서 결국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상원은 아내 최선정과 함께 AWW라는 커머스 회사를 운영 중이다. 그는 “아내가 CEO, 내가 COO로 일하고 있다”며 연예계가 아닌 사업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미스 춘향 출신인 최선정도 배우 활동을 계획했지만, 시어머니인 선우은숙의 조언으로 그만뒀다고 밝혔다. 최선정은 “촬영을 위해 새벽 4~5시에 일어나야 했는데 몸이 좋지 않았다. 어머니가 ‘그만하고 편하게 있자’고 하셔서 일을 접었다”고 말했다.
연예인 가족으로 살아가는 부담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선정은 “어릴 때는 밖에 나가도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다. 실수할까 봐 걱정됐다. 강박처럼 다가왔다”며 연예인의 며느리로서 느끼는 압박을 전했다.
이상원 또한 “태어날 때부터 내 얼굴이 신문에 나왔다. 늘 남의 눈치를 봐야 했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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