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주말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6일 종영한 KBS2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세탁소를 운영하는 가족 중 한 명이 100억 원을 훔치면서 벌어지는 블랙 코미디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배우 김현준은 극중 가장 역할을 해야 하는 첫째 아들 이무림 역을 맡아,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주말드라마는 가족 단위 시청자들에게 특히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주말 저녁,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청하기 좋은 따뜻한 이야기와 친숙한 배우들의 연기는 시청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리미 패밀리’ 역시 이러한 특성을 살려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현준은 “주말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가족과 함께 보는 드라마의 힘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주말드라마 특성상 전체 리딩과 리허설이 많아 배우들 간의 호흡이 더욱 중요했다”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주말드라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신선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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