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월요일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이 일본에서도 동시 공개되며 K드라마의 글로벌 확산을 이어간다.
지난 15일 일본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기업 유넥스트홀딩스(U-NEXT HOLDINGS)는 CJ ENM과 협력해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일본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국내 첫 방송과 동시에 일본에서도 방영되었으며, 이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로 괴로워하는 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문가영 분)과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CJ ENM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일본 내 K드라마 인기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사랑의 불시착’, ‘선재 업고 튀어’, ‘소용없어 거짓말’ 등의 작품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K드라마 열풍을 주도해왔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는 유넥스트 ‘2024 상반기 한류·아시아’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OTT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국가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8년까지 약 5조83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CJ ENM은 이번 ‘그놈은 흑염룡’을 비롯해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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