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안효섭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유일한 독자 김독자로 변신해 새로운 연기 도전에 나선다.
지난 1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10년 이상 연재된 판타지 소설이 현실이 되면서,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과 함께 멸망한 세계를 구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안효섭은 김독자 역을 맡아 강렬한 생존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독자는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그 안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캐릭터로, 복잡한 감정선과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민호는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아 안효섭과 강렬한 호흡을 맞춘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동호대교 한가운데에서 멈춰 선 지하철과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 김독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자신이 읽던 소설 속과 똑같은 상황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을 직감한 김독자의 시선 속에서, 멸망한 세계가 현실로 이어지는 강렬한 장면들이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동호대교가 무너지고 지하철이 전복되는 등 평범한 일상이 한순간에 붕괴하는 장면들은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안효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로맨스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강렬한 액션과 긴박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과 함께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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