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개그맨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육아 근황과 모유 수유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100일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100일 동안의 육아 과정을 공유하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다예는 “임신과 출산을 끝내면 자유로울 줄 알았다”며 출산 후 예상보다 더 힘든 육아 현실을 고백했다. 특히, 그는 “잠잘 시간조차 없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박수홍이 “모유 수유를 해야 하니까 먹는 걸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하자, 김다예는 “모유 수유 이야기는 길다”며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출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일주일간 입원했던 경험을 밝히며, “아파서 수유를 못한 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마를 때까지 하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한, 조리원에서는 몸이 회복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집에서 하루 종일 아기를 안고 수유하며 점차 모유가 잘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출산 후 염증 수치가 16.7까지 상승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일반적인 수치가 0.0~0.3 수준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였다.

그는 “몸 전체에 염증이 있으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건강 회복을 위해 항염 음식들을 챙겨 먹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