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어도어 측이 그룹 뉴진스(NJZ)의 홍콩 공연을 무산시키려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19일 어도어 측은 “어도어는 뉴진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한 적 없다”라면서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어도어는 주최 측에 국내 미디어에 요청 드린 바와 동일하게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줄 것과 전속계약에 기초해 어도어를 통해 공연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여다.이날 뉴진스 측 부모들은 SNS를 통해 “얼마 전 컴플렉스콘 관계자로부터 방시혁 의장이 미국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돌려 멤버들의 공연이 무산되도록 종용했다”라고 주장했다.뉴진스 멤버들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중지하겠다고 선언한 뒤, 최근 그룹명을 NJZ로 변경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여전히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언론에서 ‘뉴진스’ 그룹명을 써줄 것”을 요구했다.뉴진스는 오는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에서 새 이름으로 첫 무대에 선다.

이하 어도어 측 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어도어는 뉴진스의 홍콩 공연 무산을 종용한 적이 없습니다.

방시혁 의장 역시 뉴진스의 홍콩 공연과 관련해 일체의 연락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어도어는 주최 측에 국내 미디어에 요청 드린 바와 동일하게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줄 것과, 전속계약에 기초해 어도어를 통해 공연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