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는 “2년 동안 같은 장례식장에서 사랑하는 친구 둘을 보냈다”고 운을 떼며 “새론이는 (문)빈이가 많이 보고 싶었나 보다.
이틀 거의 잠을 못 잤는데도 잠이 안 온다”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키노는 이어 “마지막 가는 길 많은 분들이 자리해 주셔서 가족분들도 큰 위안을 받으셨으리라 믿는다”며 “얼마나 더 많은 별들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이 일들을 멈출 수 있을까요?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근거 없는 추측과 부풀려진 이야기를, 무차별적인 비난을 감내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가짜뉴스와 악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그러면서 “거기에선 더 행복해줘.
고생 많았어”라고 김새론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