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허식당’이 배우들의 설렘 가득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와이낫미디어 새 드라마 ‘허식당’(연출 오환민, 김경은 / 극본 성소현)은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작가 전선영)을 원작으로 한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허식당’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출을 맡은 오환민, 김경은 감독, 극본을 쓴 성소현 작가를 비롯해 EXO 시우민(허균 역), 추소정(봉은실 역), 이세온(이이첨/ 이혁 역), 이수민(매창/ 정미솔 역), 김희정(은실모 역), 오지호(자객/ 강형사 역), 최원명(광해군 역)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시우민은 신묘한 글솜씨와 뛰어난 미적 감각까지 갖춘 자타공인 천재 허균 역을 맡았다. 시우민은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어쩌다 타임슬립 하게 된 허균의 말투, 표정 등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현장을 휘어잡았다. 시우민 표 허균의 모습이 벌써부터 보는 이들의 잇몸을 만개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추소정은 간판도 없는 백반집 딸 봉은실 역할에 착붙 하며 본편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봉은실은 불의를 참지 못하고 욱하는 성격과 팩트는 입 밖에 내야 하는 K-성질머리 캐릭터. 추소정은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세온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목표지향적 인물 이이첨과 최연소 한식 명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혁 캐릭터에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캐릭터를 이세온이 어떻게 완성해나갈지, 그의 존재가 극 중 허균과 은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세온과 함께 1인 2역에 도전하는 이수민은 아름다운 용모와 뛰어난 예인의 기질을 가진 매창과 남모를 비밀을 가진 CF 스타 정미솔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선을 빼앗았다. 이외에도 김희정, 오지호, 최원명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배우들이 ‘허식당’에 함께 하며 힘을 불어넣었다.
대본 리딩을 마친 시우민은 “다 같이 리딩을 하다 보니 혼자만의 상상보다 점점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다. 즐거움과 유쾌함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허균이 ‘허식당’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은실이와의 좌충우돌 혐관 케미도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추소정은 “같이 고생하는 배우, 스태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허식당’은 사랑, 재미, 감동까지 다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드라마다. 또 제목에 걸맞은 맛있는 요리와 오늘날에 좀 생소한 음식들까지 찾아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허식당’은 오는 3월 24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와 웨이브(Wavve)를 통해 1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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