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마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고현정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마귀’ 촬영이 끝났다. 이제 길게 늦잠을 자고 싶다. 팬 여러분 감사해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바닥에 드러누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얼굴 곳곳에 멍자국과 흰머리가 눈길을 끌며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암시했다.

‘사마귀’(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는 20년 전 5명의 남성을 살해한 연쇄살인마로 ‘사마귀’라는 별명을 가진 여성이, 자신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평생 등을 돌렸던 아들과 협력 수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리메이크된 작품으로, 고현정은 극 중 연쇄살인마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극 중 고현정의 아들 역은 배우 장동윤이 맡았다. 평생 어머니를 증오하며 살아온 경찰 아들이 다시 한 번 마주한 충격적 사건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조성하, 이엘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