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 액셔니스타가 FC 불나비를 상대로 극적인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골때녀’ G리그 A조 경기에서 액셔니스타는 불나비를 상대로 6-5 승리를 거두며 결승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경기는 ‘골때녀’ 사상 최초로 VAR 판독으로 승부가 갈린 경기로도 주목받았다.

경기 초반 액셔니스타는 불나비 골키퍼 안혜경의 자책골로 선제 득점을 올렸지만, 곧이어 불나비의 강보람이 논스톱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리게 됐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골때녀’ 역사상 최초로 VAR 판독이 진행되며 승부차기의 희비가 엇갈렸다. VAR 확인 결과, 불나비 키커의 슈팅이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되며 액셔니스타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액셔니스타 골키퍼 이주연이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액셔니스타는 국대패밀리와 나란히 2승(무패)을 기록하고 있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려 A조 단독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2경기 중 1승만 추가해도 최소 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높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