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25년 전 출산과 이혼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조명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25년 전 출산 직후 아들과 생이별한 의뢰인의 사연이 이어졌다. 의뢰인은 과거 시댁의 강요로 이혼을 당하고, 임신 9개월 차에 강제로 출산을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호 탐정단은 사건의 중심에 있던 전 시어머니를 직접 만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전 시어머니의 기억은 의뢰인의 주장과 전혀 달랐다. 그는 “의뢰인이 450만 원의 빚을 졌고, 우리가 대신 갚아줬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빚쟁이들이 찾아왔다”며 “결국 며느리가 집을 떠났다”고 말했다. 또한, 의뢰인이 집으로 돌아와 임신 사실을 알렸지만, 가족들이 이를 믿지 않았고,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로 완전히 상반된 주장을 들은 탐정단은 혼란에 빠졌다. 김풍은 “같은 사건이 맞는지조차 헷갈린다. 이렇게 극명하게 다를 수 있나?”라며 의아해했고, 데프콘 역시 “둘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고 있거나 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기억을 왜곡한 것 같다”며 의심을 표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으로, 의뢰인들의 사연을 추적하고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흥미로운 사건들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25년 전 과거의 기억이 다르게 남아있는 의뢰인과 전 시어머니의 진실 공방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과연 탐정단이 밝혀낼 진실은 무엇일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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