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배우 문우진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월 24일에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문우진은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는 감성 어린 로맨스 연기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지배당한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우진은 악령에 시달리는 희준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관객들은 “문우진의 연기가 소름 돋을 정도로 강렬했다”, “부마자 연기 제대로 소화했다”, “이 배우 앞으로 대성할 듯” 등의 극찬을 보내며 그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열혈사제2’에서 보여준 연기력과 비교하며 문우진의 발전을 실감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그놈은 흑염룡’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지난 17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문가영(백수정 역)과 문우진(반주연 역)의 과거 첫 만남이 그려졌다. 게임 속에서는 든든한 존재였지만, 현실에서는 15세 어린 소년이라는 반전이 드러나며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특히, 수정이 “넌 존재 자체가 문제야”라며 주연을 외면하는 장면에서 문우진은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처음엔 무시당하는 게 싫어서 그랬어. 그다음엔 네가 오빠를 원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애틋한 감정을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검은 수녀들’에서 강렬한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그놈은 흑염룡’에서 풋풋한 로맨스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문우진.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