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지진희가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서 백지원의 마사지를 받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킥킥킥킥’에서는 킥보드를 피하려다 넘어져 부상을 입은 지진희(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속세를 끊어내지 못하고 거리를 배회하던 백지원(백지원 분)이 우연히 그를 발견했다.
백지원은 알 수 없는 향을 뿌린 뒤, 나무 막대로 지진희의 다리를 찌르며 치료를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행동에 비명을 지른 지진희에게 그는 “참으세요”라며 마사지를 이어갔다. 그러자 지진희는 점점 다리의 통증이 사라지는 걸 느꼈고, “왜 안 아프지? 계속 하시라. 너무 괜찮다. 좋다. 시원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마사지를 하던 백지원은 갑자기 “그만해!”라고 외치며 책을 내려놓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지진희는 “천근만근하던 다리가 깃털 같아졌다. 그 향은 뭐였지? 매일 맡고 싶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에 그는 조영식(이규형 분)에게 “우리 테라피스트를 뽑자. 직원들 복지 차원에서 테라피스트를 섭외하려던 계획이 있었지 않냐”라며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조영식은 “난 돈 벌 생각만 하는데, 자꾸 돈 쓸 생각만 하고 있다!”라고 반발했다. 하지만 지진희는 “꼭 뽑아야 한다. 내 다리가 깃털 같아졌다니까”라며 백지원 영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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