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이 본격적인 피칭 훈련을 시작하며 2025시즌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TV’는 지난 17일 선수들의 불펜 피칭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는 원태인을 비롯해 데니 레예스, 아리엘 후라도, 최원태가 공을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원태인은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시원시원한 투구를 선보였다. 포수 이병헌은 공을 받으며 “이거 좋은 공이다”라며 감탄을 전하기도 했다.
피칭을 마친 후 원태인은 아직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몸 상태가 좋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그는 “(포수를) 앉히고 하는 첫 피칭이었다. 내가 추구하는 밸런스가 50%도 안 나와서 아쉽다”며 “남은 한 달 동안 더 완벽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가장 긍정적인 것은 몸이 아프지 않다는 점”이라며 “몸만 아프지 않다면 시즌 때까지 충분히 다시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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