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박형식이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첫 회부터 강렬한 위기를 맞이한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이려는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극이다.

‘보물섬’은 박형식의 연기 변신으로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성과 남성미를 겸비한 강렬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앞서 공개된 티저와 포스터에서도 박형식은 완벽한 슈트핏과 예리한 눈빛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20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도 박형식의 변신이 돋보인다. 극 초반 서동주는 늦은 밤 블랙 슈트를 차려입고 정체불명의 남성과 대치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묵직한 카리스마가 서동주의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서동주는 슈트 차림으로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서동주는 첫 회부터 예측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해 나간다”고 전하며, “박형식이 이 역할을 위해 비주얼과 연기 변화를 모두 시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