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치열한 전투 장면과 더불어 인간의 용기와 희생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거나 사실적인 연출을 통해 전장의 참혹함을 그린 작품들이 많다. 다음은 전쟁을 배경으로 한 추천 영화 3편이다.
"핵소 고지"(2017년 개봉)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육군 의무병 데스몬드 도스의 실화를 다룬다. 그는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총을 들지 않고 전투에 참여했지만, 오키나와 전투에서 수많은 전우를 구하며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다.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서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917"(2020년 개봉)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병사 두 명이 부대의 전멸을 막기 위해 명령을 전달하는 과정을 그린다. 롱테이크 촬영 기법을 활용해 전장의 긴장감을 극대화했으며, 관객들은 주인공과 함께 전장을 헤쳐 나가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2022년 개봉)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병사들의 시점을 통해 전장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다. 젊은 병사들이 전쟁의 참혹한 현실 속에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반전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다.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전쟁의 허무함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 세 작품은 각각의 방식으로 전쟁의 현실을 그려내며, 전투의 참혹함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의 용기와 희생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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