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SLL이 제작한 드라마 ‘춘화연애담’이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일본의 주요 OTT 플랫폼인 유넥스트(U-NEXT)에서 한‧일 동시 방송 중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한류아시아 장르 시청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춘화연애담’은 신랑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동방국 공주 화리(고아라 분)와 이를 지켜보는 부마 후보 최환(장률), 이장원(강찬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드라마는 사랑을 향한 능동적이고 경쾌한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내며 일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특히, 일본에서 최근 종영한 ‘옥씨부인전’ 또한 강인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큰 호응을 얻으며 유넥스트 시청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SLL의 K-사극은 점차 더 많은 글로벌 팬을 형성하고 있다.
SLL은 사극 장르에서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 감각을 잘 결합시킨 작품을 지속적으로 제작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옥씨부인전’의 구덕이는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는 강한 여성 캐릭터로, ‘춘화연애담’의 화리 역시 전통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주체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SLL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K-콘텐츠의 매력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빙 관계자 또한 “‘춘화연애담’이 로맨틱 청춘사극 장르로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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