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이혜원이 중국의 전통 간식 '마오단'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중국 패밀리' 현보나·장하이시앙 가족이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중국 하얼빈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하 30도의 강추위 속에서도 이들은 하얼빈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먹방 여행을 즐겼다.
여행의 첫 목적지는 하얼빈역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었다. 이를 둘러본 가족들은 애국심을 되새긴 후, 세계적인 얼음 축제 '빙설대세계'를 방문해 축구장 140개 크기의 거대한 얼음 조각을 감상했다.
이어 하루에 육수만 3톤을 소비하는 초대형 훠궈집을 찾았지만, 예상치 못한 휴무로 입장하지 못했다. 이에 가족들은 "우리에게는 먹는 게 우선"이라며 하얼빈의 대표 번화가 중앙대가로 발걸음을 돌렸다.
중앙대가에서 가족들은 하얼빈식 궈바로우(찹쌀탕수육), 냉면 구이, 명태 꼬치, 하얼빈식 소시지 홍창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미식 여행을 이어갔다.
그러나 가족들이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다름 아닌 병아리가 부화되기 직전의 상태로 제공되는 중국 전통 간식 '마오단' 가게였다.
이를 본 MC 이혜원은 울상을 지으며 안정환에게 "이건 내가 제일 못 먹는 것"이라고 말했고, 안정환 또한 마오단 속 병아리의 털과 다리가 선명하게 보이는 비주얼에 당황하며 "쉽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500m 길이의 얼음 미끄럼틀을 체험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모태범은 미끄럼틀을 내려오며 "내가 예전엔 이 거리를 달렸는데, 지금은 앉아서 내려오네"라며 감탄했다.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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