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TV조선의 시사 프로그램 ‘강적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정치권의 향후 방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지난 22일 밤 9시 10분 방송된 ‘강적들’에는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동양대 교수, 김규완 전 CBS 논설실장이 출연해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를 펼쳤다.
김규완 전 실장은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직접 출석한 것이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의원은 “출석하지 않았다면 비협조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을 것”이라며 정반대의 견해를 밝혔다.
비상계엄 문제를 두고도 논쟁이 이어졌다. 우상호 전 의원은 “대통령은 정치인으로서 이재명 대표를 직접 설득하는 노력을 해야 했으며, 군을 동원해 체포하려는 시도는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권 의원은 탄핵이 인용될 경우 조지호 경찰청장의 진술이 핵심 증거가 될 것이라며 법적 쟁점을 짚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발언하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우상호 전 의원은 해당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고, 권영진 의원은 민주당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꾸려는 전략적인 시도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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