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의 리더 성규가 친누나상을 당해 깊은 슬픔에 빠졌다.
이에 인피니트의 미니 8집 ‘LIKE INFINITE’ 프로모션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성규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지난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성규의 친누나가 이날 오전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및 지인들만 모여 조용히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성규와 유가족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전했다.
비보가 전해지자 팬들은 성규의 SNS를 통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성규는 평소 조카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조카 바보’로도 잘 알려져 있어, 팬들은 그가 감당해야 할 슬픔에 더욱 마음 아파하고 있다.
앞서 성규는 지난 21일 인피니트 투어 일정에 맞춰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성규를 제외한 인피니트 멤버들은 예정대로 출국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3월 6일 미니 8집 ‘LIKE INFINITE’로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성규의 상황을 고려해 프로모션 일정은 잠시 중단됐다. 인피니트 측은 “업로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니 팬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안타까운 비보에 진심 어린 위로와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규와 인피니트 멤버들은 지난해 데뷔 14주년을 맞아 디지털 싱글 ‘Flower’를 발표했으며, 이번 신보 ‘LIKE INFINITE’를 통해 9개월 만에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비보 속에서 성규가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갖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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