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디즈니플러스는 박은빈이 오는 3월 19일 공개되는 '하이퍼나이프'에서 주인공 정세옥 역을 맡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극 중 정세옥은 뇌와 사랑에 빠진 신경외과 전문의로, 수술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스승 최덕희(설경구)에 의해 의사 면허가 박탈되면서 삶이 급격히 무너진다.
이번 작품에서 박은빈은 전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오열하는 등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박은빈이 기존 이미지와 정반대인 정세옥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설경구 또한 "박은빈이 이런 역할을 맡는다는 게 신선했고, 그가 출연을 결정한 것이 작품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였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캐릭터 설정과 구성이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복잡한 내면과 외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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