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이승철은 “(육아하느라) 많이 초췌해졌다”며 안쓰러워하고, ‘신랑즈’ 김종민 역시 “밤새우신 거냐?”고 걱정한다.
심형탁은 “오늘도 아침 6시 반까지 아들을 보느라 면도를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그는 “요즘 생활이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제가 (아기를) 보면 아내가 자고, 아내가 일어나 아기를 보면 그땐 제가 잔다.
다시 제가 일어나면 아내와 공동 육아을 한다”며 ‘24시간 육아 모드’임을 밝힌다.
‘열혈 아빠’가 된 심형탁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하는 가운데, 지난 1월 아들을 낳은 사야의 모습이 공개된다.
득남 후 처음으로 ‘신랑수업’에 모습을 비춘 사야는 아들을 품에 꼭 안고 있고, 심형탁은 그런 아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면서 “고생했다”고 다독여준다.
특히 심형탁은 “아내가 12시간 진통을 했다”며 “간호사가 아이가 태어난 뒤, 저한테 오셔서 ‘아내분이 대단하시다.
고통도, 신음도 다 참으셨다’고 전해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한다.사야의 품에서 잠든 아들을 계속 들여다보던 심형탁은 “진짜 신기하다.
잘 생겼다”고 ‘아들바보’ 면모를 보인다.
‘멘토군단’ 역시 “엄마, 아빠를 꼭 닮았네”라고 입을 모으는데, ‘연애부장’ 심진화는 “아빠보다는 BTS(방탄소년단) 정국을 닮았다”고 칭찬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오락부장’ 문세윤 역시 “무조건 형탁이 형보다 잘 생길 것 같다”며 웃는다.
훈훈한 분위기 속, 심형탁과 사야는 산후조리원 직원이 도착하자 함께 산후조리원으로 향한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심형탁-사야는 카시트에서 잠든 아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심진화는 그런 세 식구의 모습에 “너무 아름답다”고 찬사를 보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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