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정서연 기자 = 백지원이 프로불참러 이규형 모시기 대작전을 펼친다.

내일(2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 7회에서는 백지원(백지원 분)이 요가 클래스에 참여하지 않는 조영식(이규형 분)에게 물불 안 가리는 불도저급 압박을 거행한다.

킥킥킥킥 컴퍼니 공식 테라피스트 백지원은 직원들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일원으로서 맹활약 중이다. 

뿐만 아니라 호기롭게 시작한 15분 요가 클래스가 높은 조회수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자랑하면서 킥킥킥킥 정식 콘텐츠로 채택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백지원은 회사 안팎으로 반응이 좋은 요가 클래스에 조영식이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묘한 승부욕을 불태운다. 

그의 프로 불참은 테라피스트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은 것. 백지원은 조영식의 프로필을 낱낱이 꿰뚫어 약점을 공략하는가 하면 납치 같은 독대도 감행하며 조영식 모시기에 심혈을 기울인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지원은 테라피스트 다운 인자하고 편안한 표정으로 요가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조영식 앞에서만큼은 180도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는 조영식의 근처에서 은신까지 마다하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이들의 밀고 당기기가 펼쳐질 것을 예상케 한다.

백지원은 프로불참러 조영식을 프로 참여러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지 조영식을 향한 백지원의 끈질긴 회유, 설득, 협박 작전이 공개되는 내일(26일) 방송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7회가 방송되는 26일(수)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