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유지태와 이정현 주연의 영화 ‘스플릿’이 지난 23일(일) 오후 11시 EBS 한국영화특선을 통해 방영됐다.
2016년 개봉한 ‘스플릿’은 볼링을 소재로 한 도박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이 출연하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됐다. 이 영화는 최국희 감독의 데뷔작으로, 이후 ‘국가부도의 날’(2018), ‘인생은 아름다워’(2020)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영화는 한때 볼링계의 전설로 불렸지만 사고로 인해 몰락한 철종(유지태)이 도박 볼링판에서 생계를 이어가던 중, 천재적인 볼링 실력을 가진 영훈(이다윗)을 만나 그를 파트너로 삼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생계형 브로커 희진(이정현)의 주도로 철종과 영훈이 큰 도박판에 뛰어들면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철종과 악연이 깊은 두꺼비(정성화)의 등장도 극에 몰입도를 더한다.
‘스플릿’은 익숙한 스포츠인 볼링을 배경으로 도박과 승부의 세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독특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유지태와 이정현의 강렬한 연기와 이다윗의 신선한 존재감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개봉 당시 새로운 장르적 시도로 주목받았다.
EBS 한국영화특선을 통해 다시 방영된 ‘스플릿’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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