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김혜자가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천국살이를 시작한다.
지난 20일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진은 김혜자의 천국 입성기를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따스한 햇살 아래 펼쳐진 드넓은 초원과 ‘천국지원센터’의 환영 문구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김혜자가 손에 든 천국 사용 설명서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로 돌아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를 그린다.
죽음이라는 끝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김혜자의 특별한 천국살이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힙하게’, ‘눈이 부시게’, ‘송곳’ 등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혜자가 ‘눈이 부시게’ 제작진과 6년 만에 재회한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극 중 김혜자는 남편의 사고로 가장이 되어 강인한 삶을 살아온 이해숙 역을 맡았다. 그는 죽음 이후 천국에서 남편과 행복한 나날을 기대하지만, 유일하게 본인의 나이를 유지한 채 천국살이를 시작하며 예측 불가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된다.
제작진은 “코미디와 로맨스, 휴먼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김혜자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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