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11년 만에 발매한 정규 3집 ‘위버멘쉬’를 통해 차트를 평정해 화제다.

25일 오후 2시 정규앨범 3집 위버멘쉬를 발표한 지드래곤은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평정했다. 앨범은 2013년 9월 발매한 ‘쿠데타(COUP D’ETAT)‘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지드래곤의 정규 신보다.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 feat. Anderson .Paak)’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지니, 벅스 등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에서는 ‘투 배드’ 1위, ‘홈 스윗 홈’ 3위, ‘드라마’ 5위, ‘아이 빌롱 투유’ 8위, ‘테이크 미’ 10위를 비롯해 8곡 전곡을 20위 안에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투 배드’는 그루브한 드럼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인 곡으로 지드래곤과 앤더슨 팩의 보컬이 조화를 이뤄냈다.

지드래곤 표 발라드 곡 ‘드라마’는 서정적인 피아노에 지드래곤의 감성적 보컬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전체 트랙 프로듀싱부터 앨범 전체 콘셉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지드래곤의 색이 앨범에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지드래곤의 위버멘쉬는 음원과 함께 ‘투 배드’와 ‘드라마’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지원사격을 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오는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투 배드’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다음달 29~30일 경기도 고양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 ‘굿데이’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