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충남도청 소속 최정윤 선수가 국내 최대 규모의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충남 육상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23일 열린 2024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최정윤은 2시간 32분 20초의 기록으로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첫 메이저 마라톤 대회로, 국내외 실력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정윤은 안정적인 페이스 조절과 막판 스퍼트를 통해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 하프 마라톤 종목에서도 충남도청 소속 한승연 선수가 2위를 기록하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한승연은 초반부터 선두 그룹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전개했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충남도청 여자팀은 단체전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개인 및 단체 성적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도청 마라톤 팀은 국내 마라톤 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김태진 충남도 육상연맹 회장은 “더욱 발전된 기량으로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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