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기자] 오는 27일 목요일 새벽, 24-25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격돌한다. 올 시즌 세 번째 대결을 앞둔 두 팀의 승부에서 연승을 거둔 토트넘이 시즌 더블을 완성할지, 맨시티가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PL 27라운드 맞대결은 27일 목요일 새벽 4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손흥민은 최근 PL 역사에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지난 23일 입스위치와의 PL 26라운드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손흥민는 PL 통산 ‘70골-70도움’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는 PL 역사상 11번째로, 앨런 시어러, 데이비드 베컴 등 내로라하는 전설들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와 케빈 더 브라위너를 이어 현역 선수 중에서는 세 번째로 이름을 올리며 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제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맨시티전 통산 18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 킬러’로 불리는 손흥민은 직전 맞대결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끈 바 있다.
홈팀 토트넘은 올 시즌 첫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내내 부상 악재에 시달렸던 토트넘은 주요 선수들이 복귀하며 점점 전력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케빈 단소가 수비에서 안정감을 더하고 있고, 올 시즌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제드 스펜스도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장기 부상이 우려됐던 골키퍼 비카리오ㄴ가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왔고, '주장' 손흥민 역시 경기력이 상승세를 타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원정팀 맨시티는 최근 연패에 빠지며 흔들리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에서는 리버풀에 패하며 4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 경기를 앞둔 토트넘에게도 최근 연패를 당한 바 있어 이번 경기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핵심 수비수 후벵 디아스가 지난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엘링 홀란드 역시 토트넘전 출전을 목표로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롭게 합류한 오마르 마르무쉬와 니코 곤잘레스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토트넘전 승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매 경기 빅매치를 선사했던 두 팀 중 어느 팀이 웃을까. 승점 3점을 건 토트넘과 맨시티의 맞대결은 27일 목요일 새벽 4시 3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PC/모바일 생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