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일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배우 심은경의 일본 내 인기를 인정하며 감탄을 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이경이 마츠시게 유타카, 심은경과 함께 ‘수상한 미식회’를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이경은 마츠시게 유타카에게 유재석을 알고 있었는지 물었고, 그는 “일본에도 아주 유명한 개그맨 아키시야 산마가 있다. 한국에서 ‘산마’ 정도의 레벨이 유재석 씨”라고 답했다.
이에 이이경은 유재석이 지금까지 받은 대상이 20개라는 점을 강조했고, 마츠시게 유타카는 “20개요? 아까도 보니까 유재석 씨 인기가 정말 많더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유재석이 길을 걸을 때마다 사람들이 알아보며 몰려드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마츠시게 유타카가 일본에서 국민 배우로 유명하지 않냐”고 묻자, 그는 “국민 배우 아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더 많은 분들이 나를 알아봐서 놀랐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히려 (심)은경 씨가 나보다 일본에서 더 유명하다.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은 아무나 받을 수 없는 상”이라며 심은경의 일본 내 위상을 인정했다. 이에 심은경은 “전혀 아니에요. 무슨 말씀이세요”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은경은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한국인 최초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14년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70대 할머니가 20대 청춘으로 돌아가는 ‘오두리’ 역할을 맡아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당 영화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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