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오늘 26일 극단 맨씨어터에 따르면 ‘기형도 플레이’는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작품에서 조한철은 다양한 인물들을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형도 플레이’는 작가 9명이 기형도 시인의 9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단편 희곡들로 구성됐다. 조한철은 극 중 9개의 이야기 속 22명의 인물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부의 엇갈린 기억을 담은 ‘빈집’, 비정규직원의 해고 과정을 그린 ‘기억할 만한 지나침’ 등 현실적인 주제를 담은 작품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조한철은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작은 아씨들’, ‘경이로운 소문2’ 등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소화했으며, 연극 무대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쳐왔다. 이번 ‘기형도 플레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극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극 ‘기형도 플레이’는 2023년 초연 당시 유료 객석 점유율 97.8%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오는 3월 4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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