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류진이 폭풍 성장한 두 아들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4일 류진의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아빠어디가 14년 만에 역전된 관계 (고3 아들, 등교루틴, 유산균 필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류진의 두 아들은 몰라보게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초반에는 류진의 아내 이혜선이 첫째 아들 찬형과 함께 등교하는 모습이 담겼다. 찬형은 큰 키와 듬직한 체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류진은 “애를 출근(?)시켜야 한다”며 둘째 아들 찬호를 깨웠고, 찬호는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훈훈한 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 시간에는 류진과 찬호의 유쾌한 대화가 이어졌다. 류진은 “어렸을 때 찬호가 껌딱지처럼 붙어 다녀서 지금도 그 마음으로 다가가는데 요즘은 반응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고, 찬호는 “너무 치근덕대니까 그렇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줬다.

이후 류진은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중3이 ‘솔로지옥’ 봐도 되냐”고 질문하며 연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 15세 이상으로 되어 있지만 수위 높은 장면이 많아 걱정된다”고 말하면서도, 제작진이 “본인도 솔로지옥 좋아하지 않냐”고 묻자 “오늘 할 일 중 하나가 찬호 빨리 보내고 ‘솔로지옥’ 보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