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자택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손연재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손연재의 집은 모던한 인테리어와 높은 층고를 자랑하며, 세련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인 이지혜는 “연예인이 아니라 집 전체 공개는 어렵다”며 일부 공간만 공개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손연재는 2022년 9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소개팅으로 만나 금방 사랑에 빠졌다. 오빠가 연상이라 결혼까지 빠르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연애하고 결혼했을 땐 싸운 적이 없었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는 새벽마다 전쟁을 치른다”며 육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손연재가 공개한 자택은 2023년 11월 매입한 것으로, 매매가는 72억 원에 달한다. 해당 주택은 손연재와 남편이 공동 명의로 구입했으며,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2023년 11월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4월 3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특히, 손연재 부부가 은행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큰 화제가 됐다.
손연재의 자택은 이태원 경리단길 인근에 위치하며, 과거 대사관으로 사용된 이력이 있는 고급 주택이다. 이태원동은 배우 송중기, 유연석, 황정음, 박나래, 김태희·비 부부 등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가로, 사생활 보호와 우수한 치안,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17년 은퇴한 후 리듬체조 유망주를 양성하는 지도자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