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MBN '한일톱텐쇼'가 ‘2025 톱텐 감사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감동과 환희가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38회는 전국 시청률 4.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입춘대길’ 봄맞이 특집으로 펼쳐진 이번 방송에서는 다채로운 감동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국민픽 오디션 우승자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눈길을 끌었다. 손태진, 전유진, 서도가 한 무대에 올라 화려한 경연을 펼쳤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팬텀싱어’에 이어 ‘톱텐 감사제’까지 3관왕을 차지하고 싶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당신은 누구시길래’를 부르며 깊은 감성과 연기를 더해 박수를 받았다. 전유진은 ‘최고다 당신’을 감칠맛 나는 가창력으로 소화했고, 서도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을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열창했다.

손태진은 “상금이 아직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 “남아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오디션 사상 최고 상금인 6억 원을 받은 바 있으며, 이와 대조적으로 서도는 “밴드 멤버가 6명이라 상금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사연과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전유진은 ‘현역가왕’ 1대 가왕 등극에 영향을 준 이정옥과 함께 ‘숨어 우는 바람소리’를 불러 깊은 여운을 남겼다. 손태진 역시 스승 장우람과 함께 ‘아리수’를 열창하며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마이진과 김소유, 김다현과 서도는 서로 연락처도 모르는 비즈니스 커플 대결을 펼쳤다. 김다현은 오디션 ‘풍류대장’에서 우승한 서도와 처음 만난 어색함을 극복하며 ‘홍연’을 열창, 독특한 음색의 조화로 감성을 자극했다.

한편, 손태진이 출연하는 '한일톱텐쇼'는 매주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있으며, 그의 활약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