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상화가 자고 있을 때 몰래 먹다가 들켜서 3일간 대화를 안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이상화 이야기는 식당에서도 이어졌다.
65년 전통의 ‘안동 간고등어’ 원조집에 도착한 전현무는 강남에게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하는 것 보고 느낀 게 있다고 들었다”며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강남은 “부모님이 싸우시는 것을 보면서 한국말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일본인인) 아빠는 몇 안 되는 욕으로 돌려막기를 하시는데 (한국인인) 엄마는 단전에서 끌어 올린 욕 한마디로 싸움을 끝내버리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강남은 “아내(이상화)가 우리 엄마보다 8배 무서운 것 같다”며 “차라리 때렸으면 좋겠다”고 호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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