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가 오는 3월 19일 공개를 앞두고 지난 26일 박은빈과 설경구의 열연 모먼트 영상을 공개했다.
'하이퍼나이프'는 한때 천재 의사였지만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세옥’(박은빈)과 그녀를 내친 신경외과 명의 ‘덕희’(설경구)가 재회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작품이다.
박은빈은 본능에 충실한 섀도우 닥터 ‘정세옥’ 역을 맡아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제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본연에 충실한 캐릭터”라며 감정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설경구 또한 “박은빈 씨가 이런 역할을 한다는 게 새로웠다”며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감탄을 표했다.
설경구는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냉혹한 스승 ‘최덕희’ 역을 맡아 또 한 번 압도적인 연기를 예고한다. 그는 “캐릭터가 뻔하게 보이지 않도록 세밀하게 접근했다”며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김정현 감독은 “두 배우의 대립이 흥미로웠다”며 “이들이 어떻게 감정을 풀어나가는지 지켜보는 것이 재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박은빈 역시 “이렇게까지 뒤틀린 사제 관계는 본 적이 없을 것”이라며 신선한 관계성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은빈, 설경구, 윤찬영, 박병은 등이 출연하는 '하이퍼나이프'는 오는 3월 19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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