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282회에서는 배우 한가인이 등장해 20년 만에 유재석과 재회했다.

한가인은 등장부터 내복을 걷어 올리는 털털한 매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명화(랄랄) 메이크오버’에 도전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반전의 모습도 선보였다. 또한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겸 배우 김동준과의 만남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수능 고득점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학창 시절과 연예계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4세에 초고속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그리고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던 다사다난한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가인은 어린 시절 한 번도 자신을 데리러 오지 않았던 어머니를 기다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엄마로서 첫째 딸에게 건넨 현실적인 조언, 그리고 시술 없이 유지하는 동안 미모의 비결까지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방송 말미 한가인은 “이 자리를 빌려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조심스러운 운을 뗐고, 그의 진심 어린 고백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토크가 너무 좋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