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은 지난 1일 JTBC ‘아는 형님’ 3·1절 특집에 출연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에서 두 문제를 틀려 3급을 취득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효성은 “12년 전에 말실수를 한 적이 있다”며 “역사를 잘 몰라서 저질렀던 실수인데 스스로에게 충격을 받았다. 미친 거 아니야 싶었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지난 2013년 5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문제의 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 표현은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민주화를 시킨다’라는 말을 비꼬는 듯한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던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연예기사 등에 댓글이 달리던 시기였기에 전효성은 한동안 엄청난 뭇매를 맞기까지 했다.
함께 출연한 한국사 일타강사 최태성은 “전효성은 연예인 중에서 한능검을 도전한 최초의 연예인일 것. 대단하다”고 그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