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서는 김숙과 구본승이 애프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구본승의 외모 변화를 지적하며 “오빠 권투하다 오셨냐”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구본승은 “나도 안다. 카메라로 보면 더 심하게 보이더라”며 인정했다.
김숙은 “우리도 관리해야 할 나이다. 한번 상담받아보자”고 제안했고, 이에 구본승도 동의하며 함께 성형외과를 찾았다. 상담 중 구본승은 “사실 작년 5월에 필러를 맞았는데, 이후로 눈 처짐이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문의는 “필러가 과도하게 주입되면서 피부가 늘어진 것 같다”며 “필러를 녹이면 증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숙 역시 본인의 시술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 울쎄라(레이저 리프팅) 600샷을 맞았는데, 얼굴이 얼얼해서 ‘ㅂ’ 발음이 안 되더라”며 “밥을 먹으려는데 입이 안 벌어지고, 심지어 닫히지도 않아서 손으로 입을 붙잡고 닫았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시술 직후에는 엄청 큰 거인한테 귀싸대기를 한 천 대 맞은 느낌이고, 다음날은 5톤 트럭이 광대를 밟고 지나간 것 같았다”며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한편,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는 중년의 인연을 추구하는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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