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가수 김지현이 세미 트로트로 재탄생한 ‘나도 여자랍니다’ 무대를 공개했다.
김지현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M ‘더트롯쇼’에 출연해 새 싱글 ‘나도 여자랍니다’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빨간 베레모에 청재킷을 매치한 Y2K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김지현은 러블리한 비주얼과 청량한 음색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김지현은 세미 트로트로 재해석한 ‘나는 여자랍니다’를 통해 기존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직관적인 안무와 흥을 돋우는 멜로디가 눈과 귀를 사로잡은 가운데 김지현은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밝은 에너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나도 여자랍니다’는 2003년 장나라가 발매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레트로 열풍에 맞춰 추억의 국내 가요를 트로트와 크로스오버해 세미 트로트로 재해석했다. 흥겨운 곡에 더해진 김지현만의 개성 있는 보컬이 청량감 있는 사운드와 어우러져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하는 곡으로 완성됐다.
김지현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2020년 첫 싱글 ‘사랑의 연금술사’로 데뷔했다. 이후 SBS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 MBC ‘트로트의 민족’ 등 다양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고, ‘오세요’, ‘찰떡’, ‘119’ 등의 음원을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또 MBN ‘현역가왕’에 참가해 가창력을 인정받는 등 타고난 실력과 끼를 겸비한 트로트 가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현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도 여자랍니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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