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현욱 전 아나운서가 전현무, 조우종과 함께했던 4대4 미팅 일화를 폭로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현욱이 출연해 과거 전현무, 조우종, 김기만과 함께한 미팅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욱이 “쌀국숫집에서 만났어”라고 장소까지 정확하게 기억해내자, 전현무는 처음에는 “기억이 안 난다”고 손사래를 치다가도 이내 과거를 떠올렸다.

김현욱은 당시 분위기를 전하며 “조우종은 조용한 스타일이라 가만히 있는 편이었다. 반면 전현무와 나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웃겨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날 조우종이 1등을 했고, 전현무는 0표를 받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뜻밖의 결과라며 반신반의하자, 엄지인은 “조우종은 조용히 강한 스타일이다. 항상 여자들에게 몰표를 받았다”고 덧붙이며 그의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당시 미팅에서 전현무와 함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김현욱은 “우리는 얼굴이 안 돼서 몸으로 최선을 다해야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와 조우종의 예상치 못한 인기 대결이 펼쳐졌던 4대4 미팅의 자세한 내막은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며, 다양한 스타들의 흥미로운 일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