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한승연이 재벌가 자제와의 소개팅 경험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승연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TV조선 '모-던인물사 미스터.리'에서 "재벌가 자제와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벌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대한민국 재벌가 여인들의 삶이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여성 부호 순위 1~3위도 공개됐다. 모두 삼성가 출신으로, 현대가는 10위권 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현대가가 삼성에 비해 가부장적인 가풍을 유지해 여성의 경영 참여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특히 현대가는 며느리들에게 가정 내 역할과 내조를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송에서는 "언제나 겸손하라", "제삿날엔 하늘이 두 쪽이 나도 참석하라" 등의 현대가 며느리 7계명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삼성 창업주 이병철의 부인 박두을, 현대 창업주 정주영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삶도 조명됐다. 두 여인은 각각 삼성과 현대가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승연의 깜짝 고백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재벌가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날 방송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승연이 털어놓은 소개팅 비하인드 스토리는 그녀의 솔직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