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이이경이 유부남 친구 존박에게 소개팅을 부탁하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 13회에서는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차태현을 대신해 일일 멤버로 합류한 장혁, 그리고 게스트 존박이 ‘전북 빵지순례’를 주제로 빙고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존박은 본인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22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존박은 연애와 결혼 과정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비밀 결혼식’이라는 농담 섞인 수식어를 얻었던 바 있다.

이이경은 결혼 3년 차인 친구 존박을 향해 “딸이 너를 바꿔 놓은 것 같다”고 부러움을 표하며 “나는 지금쯤 결혼했을 줄 알았는데”라며 외로움을 드러냈다. 이에 존박은 “나는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아내가 결혼에 눈을 뜨게 해줬다”며 연애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아 이이경을 더욱 초조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이경은 “와이프 언니는 혼자 계시냐”며 소개팅을 희망했지만, 존박은 “결혼해서 미국에 살고 계신다”며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이경은 2019년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 함께 출연했던 정인선과 1년간 교제했으며,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공개 열애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연애 한 달 반 만에 결별했다.

이후 지난해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어워즈’ 시상식에서 이이경은 “정말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인선을 만나게 해준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 정인선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또한 한 달 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정인선과 한 공간에 함께 있었다. 워낙 오래된 일이고 공개 연애를 했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다시금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