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하하와 별 부부가 가족사를 공개하며 서로에게 힘이 된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 공개된 영상에서 하하는 부부 싸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싸움을 잘 안 한다"며 "아내가 효녀 가수로 알려져 있어서 막연히 그런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별의 아버님이 의료사고로 인해 식물인간 상태가 되셨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별은 "오랫동안 누워 계셨다"며 "그때 저는 사람들을 만나러 다닐 수도 없었고, 힘든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하하는 "나도 일을 그만둘까 고민하며 방황하던 시기였는데, 별의 모습에서 힘을 받았다. 그래서 아는 분들에게 소개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별은 지난 2021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위내시경을 받다 의료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셨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아빠의 꿈이 내가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특히 별은 웨딩 촬영 날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들었고, 하하가 상주 역할을 하며 곁을 지켜줬다고 전했다. 그는 "평생 고맙다"고 덧붙이며 하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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