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 최초 블록버스터 영화 '쉬리' 4K 리마스터링 버전이 이달 19일 개봉한다고 CJ ENM이 6일 밝혔다.

'쉬리'(감독 강제규)는 국가 일급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요원 유중원(한석규)과 동료 이장길(송강호)이 북한 특수 8군단 대장 박무영(최민식)과 남파 간첩, 내부의 첩자에 맞선 첩보전을 그린 영화로, 배우 한석규·최민식·송강호·김윤진이 출연했다.

1999년 개봉해 한국 영화 르네상스를 이끈 작품이다. 당시 제3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대상, 작품상, 감독상,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20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받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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