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안판석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안현호, 차강윤이 참석했다.‘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인수합병)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담은 드라마다.
이제훈은 극중 위기에 빠진 산인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를 연기했다.이제훈은 이날 “보통 이렇게 제작발표회를 하면 작품에 대한 떨림과 기대감, 이 작품을 어떻게 봐줄까라는 궁금증이 가득한데 이번 작품은 이상하게도 굉장히 자랑스러움이 느껴진다”며 “이 이야기를 평생 존경하던 감독님과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최고의 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뤄서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이제훈은 윤주노 캐릭터 구현을 위해 백발로 분장한 것에 대해선 “걱정이 많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다만 “미스터리하지만 협상가로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였다.
어려울 수 있겠지만 용기 내서 시도했다.
결과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협상의 기술’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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