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이찬원이 IMF 외환위기 당시 가족이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이찬원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아버지가 대기업 사원이셨는데, 1998년 IMF 외환위기 영향으로 명예퇴직을 하셨다”며 당시 가정에 닥친 변화를 회상했다.
그는 “퇴직 후 고향으로 내려가 여러 사업을 전전하셨다”며 “부모님 세대가 참 힘든 시기를 겪으셨다”고 덧붙였다.
이찬원의 솔직한 고백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했다. IMF 외환위기 당시 많은 가정이 경제적 위기를 겪었고, 이찬원 또한 그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가족이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찬원은 방송 중 끊임없이 이어지는 ‘나이 논란’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세안 경제 전문가 고영경 박사가 포니 차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는 “사실 내 첫 차가 포니”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며 유머 감각을 발휘했다.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IMF 외환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도 조명됐다.김우중 회장이 당시 부실기업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위기를 돌파하려 했던 과정 등, 90년대 한국 경제를 뒤흔든 순간들이 다뤄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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